‘코리안 좀비’ 정찬성, 챔피언 조제 알도에 4라운드 TKO 패배

입력 2013-08-0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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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조제 알도에 안타깝게 패한 정찬성

(사진=정찬성 미니홈피)

‘코리안 좀비’ 정찬성(26)이 UFC 163 페더급(65kg 이하) 타이틀전에서 챔피언인 조제 알도(27·브라질)에 패했다.

정찬성은 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UFC 163에서 페더급(65kg 이하) 챔피언인 조제 알도(27·브라질)에 도전했다. 어깨 수술과 재활 후 15개월 만이었다.

1라운드 경기는 탐색전으로 진행됐다. 정찬성과 조제 알도는 서로 눈치를 보며 침착하게 공격을 시도했다. 조제 알도는 경기 종료 2분 전 날카로운 펀치를 날리기도 했지만 정찬성은 이를 잘 막아냈다.

2라운드에선 정찬성이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치며 조제 알도에게 바디 연타를 날리기도 했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앞선 조제 알도의 공격으로 눈에 부상을 입은 정찬성이 조제 알도의 계속되는 거센 공격을 이를 악물고 버티며 막아냈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 정찬성은 왼손을 이용해 알도에게 연거푸 강펀치를 퍼부었지만 조제 알도의 기습 공격에 어깨를 부상당하며 끝내 주저앉고 말았다.

정찬성은 결국 4라운드 TKO로 조제 알도에 패했다.

한편 조제 알도는 UFC 챔피언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명실상부 페더급 최강자로 마크 호미닉, 케니 플로리안, 채드 멘데스, 프랭키 에드가를 차례로 이기며 현재까지 4차 방어에 성공했었다. 조제 알도는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5차 방어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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