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김수로가 어깨부상으로 이기자 부대 정예 수색 훈련에서 퇴소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이기자부대 수색대대에 새롭게 전입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어깨부상으로 군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던 김수로는 입소 전 “재활 훈련에 매진해 80% 정도 회복됐다”고 자신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기자부대 군의관은 “이기자 부대의 훈련은 타부대보다 훈련량이 많다. 지금 강행하면 부분 파열이 아닌 완전 파열로 갈 수 있다. 앞으로의 군생활을 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 정예 수색 교육대장은 김수로를 따로 불러 “김수로는 정예 수색 교육을 받을 수 없다. 의지는 강하지만 이대로 훈련을 계속한다면 다른 대원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줄곧 참여 의지를 보였던 김수로는 다른 병사들에게 피해가 간다는 말에 퇴소를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