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전망] 상승세 지속…“IT·車 관심”

입력 2013-08-0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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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5일~9일) 국내 증시는 미국 양적완화 기대감 및 경기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 따르면 대부분의 증시전문가들은 1900선 안착에 성공한 코스피지수가 이번주에도 대내외 호재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한치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투자심리와 글로벌 유동성 여건 측면에서 고무적인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 시퀘스터(예산 자동 삭감 조치)로 인해 재정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민간 부문 호조가 이를 만회하며 경기회복을 견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분기 어닝시즌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이익 가시성이 개선된 것도 탬이 되고 있다. 국내 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주보다 0.4%, 5주전보다 3.7% 감소하며 하향 조정폭이 크게 완화됐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들어 국내 기업의 12개월선행 이익조정비율(ERR)이 개선되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이익조정비율이 주당순이익(EPS)에 선행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익조정비율의 낙폭축소는 중기적인 이익가시성의 개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는 8일로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연구원은 “2분기 GDP와 선행지수의 반등이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기 때문에 금통위의 경기 판단이 전월보다 낙관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단기급등에 따른 기관의 매물출회 가능성은 지수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피로감 누적으로 기관들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다”며 “더욱이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주도주로 부각되고 있는 소재, 에너지 그리고 산업재 섹터의 반등도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전기전자(IT)와 자동차 등 증시 대표주와 조선, 건설 등 장기 소외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김진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상승을 이끌었던 조선, 화학업종의 업황 회복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은행, 건설 등 다른 장기 소외업종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선별적으로 유입되면서 업종별로 매기가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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