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우주 비행사 개발
▲사진=토요타
일본이 세계 최초로 말하는 로봇 우주비행사를 개발해 화제다.
토요타자동차는 덴츠와 도쿄대학 첨단 과학기술 연구 센터, ㈜로보 개러지와 공동으로 로봇 우주비행사 '키로보'를 개발, 4일 국제우주정거장을 향해 쏘아올렸다.
흰 헬멧과 검은 안경을 쓴 로봇 '키로보'는 일본어로 희망을 뜻하는 '키보우'와 '로봇'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키 34cm에 무게는 1kg 밖에 나가지 않는다. 말도 할 수 있고 관절을 이용해 움직이기도 한다.
우주정거장으로 출발하는 키로보는 진공박스에 담겨 밀봉, 일본인 우주비행사가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하는 11월까지 석 달 동안 원격 제어를 통한 실험에 참가한다. 우주비행사가 도착한 후에는 우주 공간에서 사람과 로봇의 대화 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로봇 우주 비행사 개발 소식에 네티즌들은 "로봇 우주 비행사 개발, 역시 일본을 따라가긴 멀었네" "로봇 우주 비행사 개발, 현기차에서도 나오나?" "로봇 우주 비행사 개발, 우주인에게도 말동무가 생겼네" "로봇 우주 비행사 개발, 우리나라도 얼른 만들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