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이 슈퍼 박테리아 집단 감염 소식에 해당 균을 살균하는 손 세정제를 생산하고 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급등세다.
5일 오전 2시27분 현재 케이엠은 전일대비 150원(4.55%) 상승한 3445원에 거래중이다.
케이엠 관계자에 따르면 “자회사 케이엠헬스케어에서 기존의 수퍼 박테리아라 불리우는 MRSA(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와 VRE(Vancomycin-resistant Enterococcus faecium)을 살균대상 균주로 삼는 손 세정제 3개 제품(네오스팟, 네오세이프, 네오큐파워)을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이번 신종 수퍼 박테리아(CRE)라고 알려진 것은 관련 시험자료가 현재로서 없어 확인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케이엠은 지난 2010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의료용 부직포, 멸균 파우치 개발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보건당국은 존 항생제가 반응하지 않는 신종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된 환자가 국내 10여개 병원에서 집단적으로 발견됐다는 보도에 대해 보건당국이 새로운 종류의 장내 세균일뿐 슈퍼박테리아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양병국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장에는 수억개의 균이 있는데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 유해한 균이 들어와도 감염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제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중환자다. 양 국장은 “몸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의 중환자는 감염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CRE 감염만으로 사망하진 않는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