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천 파캔OPC 대표이사 “프린터 시장 새 바람 일으킨다”

입력 2013-08-0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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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신규 선임된 황규천 파캔OPC 대표이사가 인터뷰에 응했다. 황 대표는 경영 혁신을 통해 프린터 생산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황 대표는 “악화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추가 투자를 통해 양산설비를 구축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토너 양산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업체의 저가 공세에 대해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중고가 시장에 집중해 극복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지난해 구조조정을 통해 생산원가를 낮춘 만큼 가격 경쟁력도 있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삼성전자 OEM 납품업체로서 세계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프리미엄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파일럿 제품을 생산해 업체에서 샘플을 테스트하고 있는데 반응이 상당히 좋다”며 “토너 양산화에 성공하게 되면 프린터의 3대 핵심부품인 OPC 드럼, 칩, 토너 모두를 자체 생산할 수 있어 보다 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구성된 경영진을 중심으로 생산원가 절감 등 경영개선을 꾸준히 진행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현재 국내 드럼시장이 많이 위축되고 소송 등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어려울수록 영업인력을 보강해 더욱 공격적인 영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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