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6일 SK C&C가 2분기 금융 IT서비스분야에서 실적 호조로 실적 모멘텀이 부각됐다며 이에 힘입이 긍정적적인 주가 시현중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SK C&C는 금융 IT서비스분야에서 전분기대비 9.2%증가하는 실적과 함께 750억원 규모의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공시했다”며 “이에 따른 실적모멘텀으로 31일 이후 주가는 코스피대비 7.9%아웃퍼폼한 주가를 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SK엔카, 글로비스 오토옥션 등을 중심으로 중고차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중이라며 따라서 SK엔카의 매출액 역시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중고차 시장의 잠재력에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엔카네트워크는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액 5658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을 거두었다”며 이는 SK C&C 영업이익의 10%수준으로 큰 부분은 아니지만 빠른 성장의 한 축”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