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날씨, 뇌전에 소나기까지..."외출 자제하세요~"

입력 2013-08-0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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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날씨, 뇌전

▲사진=뉴시스

서울날씨와 마찬가지로 인천날씨에도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오후1시20분 현재 서울날씨는 강한 천둥 번개(뇌전)를 동반한 비구름이 하늘을 뒤덮으면서 비를 뿌리고 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습한 공기가 다량으로 유입되고 있어 서울 등 경기 북부, 강원 영서북부에 소나기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인천 지역 네티즌들은 SNS에 실시간으로 글을 올리며 인천날씨를 전하고 있다. 이들은 "인천날씨는 비오고 천둥치고 난리예요" "여기는 인천, 지금 밖에 나가면 변사체로 발견될 듯 합니다." "여기는 인천, 비 겁나게 옵니다" "인천날씨 비 장난 아니예요. 점심 먹다가 밖을 봤는데 밤 9시인 줄.. 너무 어두워서 당황. 천둥까지 쳐요" 등의 글을 올렸다.

기상청은 이날 곳곳에서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오겠다며 산간계곡의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낙뢰 피해도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부탁했다.

한편 전국적인 폭염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폭염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 강화되는 가운데 대구와 강릉의 낮 최고기온은 35도까지 치솟겠고, 서울은 32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기온이 33도를 오르내리면서 무덥겠고,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다며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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