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 '공포'...낙뢰 피해 예방법 '클릭'

입력 2013-08-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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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상청
장마철인 7~8월에는 대기가 불안정해 뇌전과 낙뢰가 집중된다.

특히, 낙뢰의 경우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6일 오후 서울날씨와 인천날씨는 빈번한 뇌전과 낙뢰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아 우리나라 육상에는 총 10만5000회의 벼락이 친 것으로 분석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낙뢰에 대한 예방을 숙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선, 낙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낙뢰가 빈번할 때) 건물 안과 자동차 안, 움푹 파인 곳, 동굴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 낚싯대나 골프채등을 이용하는 야외운동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아울러 텔레비젼, 라디오, 인터넷을 통해 기상예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낙뢰칠 때 대피요령은 다음과 같다.

◆산에서

* 낙뢰가 예상될 경우 등산은 삼가는 것이 최선이다. 만약 모르고 등산을 했을 경우에는 신속히 저지대로 이동해야 한다.

* 낙뢰 발생 즉시 몸을 낮추고 움푹 파인 곳이나 계곡, 동굴안으로 대피해야 한다.

* 정상부 암벽위에서는 즉시 내려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 키가 큰 나무밑은 위험하므로 피한다.

* 등산용 스틱, 우산같이 긴 물건은 땅에 뉘어 놓고, 몸에서 떨어뜨려 놓는다.

* 야영 중일 때에는 침낭이나 이불을 깔고 앉아 몸을 웅크린다.

◆야외에서

* 평지에서 낙뢰가 칠때는 몸을 가능한 낮게 하고 움푹파인 곳으로 대피한다.

* 평지역시 키큰 나무는 위험하니 피하여 대피한다.

* 농촌에서는 삽, 괭이, 트랙터등 농기구는 몸에서 떨어뜨리고 몸을 가능한 낮게 한다.

* 자동차에 타고 있을때는 차 안에서 나오지 말고 그대로 타고 있는것이 안전하다.

* 펜스, 금속파이프, 레일, 철제난간 등 전기 전도체가 되는 물건과는 떨어져 있는다.

◆가정에서

* 텔레비젼,라디오,인터넷 등을 통하여 낙뢰정보를 파악하고 될수 있으면 외출을 삼간다.

* 집에 번개가 치면 텔레비젼 안테나나 전선을 따라 전류가 흐를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가급적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빼놓는다.

* 전등이나 전기제품으로 1m이상의 거리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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