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환율, 결제수요 유입으로 1.7원↑…1115.5원

입력 2013-08-06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7원 오른 달러당 1115.5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2원 오른 1115.0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 유입된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에도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더 많아지면서 상승 반전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이번주에는 양적완화 축소를 예상할 수 있는 미국의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어 환율 변동을 강하게 이끌 동력이 부족하다”며 “외국인 매도로 인한 코스피 1900선 붕괴 등 아시아 증시가 일시 약화되면서 원화 약세 움직임에 영향을 미쳤지만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관심을 모았던 호주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은 원·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6일 정례 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로 0.25%포인트 내렸다. 호주 기준금리가 3% 아래로 떨어진 것은 1960년(2.89%) 이후 53년 만이며 2.5%는 사상 최저치다.

손 연구원은 “호주 달러와 원화 간의 상관성이 최근 약화된 가운데 호주의 기준금리 인하가 원화 약세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75,000
    • -2.6%
    • 이더리움
    • 4,640,000
    • -3.91%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4.54%
    • 리플
    • 1,905
    • -3.35%
    • 솔라나
    • 321,200
    • -5.22%
    • 에이다
    • 1,287
    • -7.81%
    • 이오스
    • 1,097
    • -4.19%
    • 트론
    • 267
    • -3.61%
    • 스텔라루멘
    • 629
    • -8.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50
    • -4.86%
    • 체인링크
    • 23,960
    • -6.63%
    • 샌드박스
    • 867
    • -2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