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
절기상 '입추'인 오늘(7일)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산발적으로 강한 소나기도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7일 "입추를 맞아 서울과 경기, 충청이남지방, 강원 일부에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덥겠다"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후부터 늦은 오후 사이 중부내륙과 전라남북도내륙, 경상남북도 일부에서 강한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내륙지역에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수원 34도, 춘천 32도, 강릉 34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세종 34도, 전주 36도, 광주 35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제주 35도, 울릉도 32도 등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