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가치가 19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이 7일(현지시간) 오전 전일 대비 0.02% 하락한 6.1203위안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인민은행이 공식 환율과 시장 환율을 통합한 환율개혁을 실시한 지난 1993년 말 이후 19년 만에 위안화 가치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지난달 29일 이후 최저치로 잡았다.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전일 대비 0.04% 하락한 6.1726위안이다.
중국은 상하이 현물시장에서 환율 변동폭이 위아래로 기준환율의 1% 이내로 움직이게 제한하는 관리변동환율제를 채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