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의 통큰 상생…미국서 중기 전용 매장 연다

입력 2013-08-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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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손잡고 미국 현지에서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 알리기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손잡고 중소기업 제품을 미국 중심 상권에서 알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이홍균 롯데면세점 영업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LA에서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이 미국 현지인들의 취향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롯데면세점에 지원을 요청했고,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가 동반성장 차원에서 적극 수용하면서 이루어지게 됐다.

협약에는 우수한 제품에 비해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국내 매장은 물론 해외 매장 진출 시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진출을 적극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앞서 지난 4월 롯데면세점과 중소기업중앙회는 LA를 방문해 상권 조사를 마무리하고 베버리힐즈에 중소기업 전용매장을 설치 중이다. 중소기업 전용매장에는 화장품·액세서리·시계 등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며,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도 발굴해 한국의 패션문화도 알릴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중소기업 전용매장 설치를 위해 마케팅·매장 운영·디자인 등 다양한 유통 노하우를 지원하고 있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영업부문장은 “우리가 가진 노하우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중소기업 제품을 알리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려고 한다”며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중소기업 전용매장 오픈을 성공적으로 지원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의 롤 모델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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