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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은 8월말 전력보강 회의를 준비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자리를 통해 한신은 이대호와 오승환의 영입에 관해 진지하게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대호는 올시즌을 끝으로 오릭스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오릭스는 이대호와 반드시 재계약한다는 방침이지만 이대호의 입장은 느긋하다.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일본 내 타구단으로부터의 제의도 받을 수 있는 상황인 것은 물론 메이저리그 행도 타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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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에 대한 관심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한신은 최근 스카우트를 직접 국내에 파견해 수시로 구위를 점검하고 있다. 이대호와 달리 오승환은 올시즌 이후 구단의 동의를 받아야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그간 국내 선수들과 많은 루머를 뿌렸던 한신이 이번 이대호와 오승환에 대해서는 어떤 움직임을 보일 지 관심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