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월세이자율 역대 최저

입력 2013-08-0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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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68%로 하락…2002년말 고점대비 3.4%p 낮아

최근 주택 전세와 월세 간 명암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소재 아파트의 월세이자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이자율은 전세를 월세로 바꿀때 전셋값을 기준으로 적용하는 연간 이자율을 말하는 것으로 월세전환율이라고도 한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전환율은 6.68%로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2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고점인 2002년 12월 10.04%보다 3.36%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예컨대 전셋값이 1억원인 아파트를 보증금 없이 월세로 전환할 경우 연간 월세가 2002년에는 1004만원이었다면 지금은 668만원인 것이다.

전국 주택 월세가격도 공급 광일 때문에 최근 4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7월 말 기준 8개 시·도와 수도권 주택 월세는 작년 말보다 0.5%, 0.9% 각각 내렸다고 밝혔다. 수도권의 월세는 인천 1.6%, 서울 1.2%, 경기 0.4% 등 순으로 낙폭이 컸다.

주택 유형별 월세가격은 오피스텔이 작년 말 대비 2.0% 내렸고 연립·다세대는 1.1%, 단독주택은 0.5%, 아파트는 0.2%씩 각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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