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관객반응 영상 공개… "숨막히는 승차시간"

입력 2013-08-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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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엔터테인먼트)

영화 ‘설국열차’의 관객 반응 영상이 공개됐다.

CJ엔터테인먼트는 역대 최단기간 400만 관객을 돌파한 ‘설국열차’가 관객들의 다양한 반응을 담은 추천 영상을 7일 공개했다.

”역시 봉준호 감독!” 부터 “이런 한국영화는 처음!”, “한국영화의 새로운 장르를 만들었다!”까지 다양한 관객층을 사로잡은 관객 추천 영상 공개이라는 것이 CJ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개봉 전부터 평단과 일반 관객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던 ‘설국열차’는 영화의 스토리부터 배우들의 명연기 등 다양한 요소들이 10대의 젊은 연령층 관객들은 물론 40대 후반의 중장년층 관객들에게까지 호평을 불러일으켰다.

영상 속 관객들은 “두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는 여성관객을 비롯해 “빈틈이 없었다”, “이런 한국영화는 처음이다”, “열차 앞칸으로 나아갈 때마다 너무 짜릿했다”, “역시 봉준호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영화의 새로운 장르를 만든 것 같다” 등 한결같은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 “살아있다면 꼭 봐야 하는 영화다”, “가족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다” 등 추천 멘트와 함께 다시 보러 오겠다는 관객들이 이어지고 있어 흥행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CJ엔터테인먼트)

오프라인에 이어 SNS 역시 ‘설국열차’의 호평으로 뜨겁다. 네티즌들은 “제한된 공간 속에서 모든 것이 펼쳐지는 만큼 연출과 음악, 배우들의 열연이 무엇보다도 돋보이는 최고의 영화!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숨 막히는 승차시간이었습니다!”, “설국열차 정말 대박 영화 인듯. 반전반전반전. 자랑스럽다. 봉감독님”, “올해의 영화 : 설국열차”, “설국열차 좋은 영화다. 오랜만에 돈 안 아까운 영화”, “설국열차는 꼭 봐줘야하는 영화야!!”, “설국열차 스릴감 최고. 이런 장르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120분 내내 긴장하며 엄청 재밌게 봤다” 등 실시간으로 SNS을 통해 ‘설국열차’에 대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은 영화다. 연일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경신하며 절찬 상영 중이다. ‘살인의 추억’‘괴물’‘마더’의 봉준호 감독 작품으로 크리스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출연한다. 최근 영화 속 음식인 단백질 블록이 양갱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화제의 중심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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