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를 우사인 볼트에 비유한 유해진(사진 = 뉴시스)
배우 유해진이 수애의 달리기를 세계적인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와 비교했다.
7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감기’(제작 아이러브시네마 아이필름코퍼레이션, 배급 아이러브시네마) 언론시사회에는 김성수 감독과 장혁, 수애, 유해진, 마동석, 이희준이 참석했다.
이날 유해진은 영화 속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을 묻는 질문에 “수애가 딸 미르(박민하)를 향해 달려갈 때 마치 우사인 볼트처럼 달려가는 듯 했다. 그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에 마동석 역시 “수애가 달려갈 때 마음이 울컥했다. 역시 육상부 출신다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수애는 감염내과 전문의 인해 역을 맡아 위험에 빠진 딸 미르를 구하기 위해 진한 모성애를 발산한다.
‘감기’는 치명적인 변종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피할 틈도 없이 폐쇄된 도시에 갇힌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1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