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방산주, 개성공단 실무회담 개최 소식에 하락세

입력 2013-08-08 09:11 수정 2013-08-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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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 실무회담이 다시 열린다는 소식에 방산주들이 하락세다.

8일 오전 9시11분 현재 스페코는 전일대비 595원(13.65%) 내린 3765원에 거래중이다. 빅텍도 10.86% 하락세다.

북한은 지난 7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제7차 실무회담을 오는 14일 개최하자고 전격 제안했다. 우리 정부가 제안을 수용하면서 폐쇄 수순으로 가던 개성공단 사태가 극적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북한의 7차 남북 실무회담 개최 제의와 관련 “정부는 개성공단 문제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당국 간 대화 제의에 북한이 전향적으로 나온 것으로 평가한다”며 “당국 간 회담은 북측이 제안한 대로 14일 개성공단에서 개최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대변인 특별담화에서 “7차 회담을 14일 개성공단에서 전제조건 없이 개최하며 좋은 결실을 이뤄 8·15를 계기로 온 민족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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