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라이브’, LA·뉴욕·라스베가스 등 북미 개봉 확정

입력 2013-08-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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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러 라이브'의 공식 포스터(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하정우 주연의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 제작 씨네2000)의 북미 지역 개봉이 확정됐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8일, “‘더 테러 라이브’가 오는 9일부터 북미 지역 주요 7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한다”고 밝혔다.

‘더 테러 라이브’는 미국 LA CGV를 시작으로 뉴욕, 아틀란타, 시애틀, 라스베가스와 캐나다 벤쿠버, 토론토 등 북미 주요 도시 약 25개관에서 개봉이 확정됐다.

개봉 6일째 누적 관객 200만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더 테러 라이브’는 7일 22만8650명(영진위 영화관입장료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54만7737명으로 ‘설국열차’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중이다.

‘광해, 왕이 된 남자’(2012)와 ‘베를린’(2013) 등이 북미 시장에서 선방한 가운데 ‘더 테러 라이브’가 국내를 넘어 북미 지역까지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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