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켐은 지난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242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억원, 1억7천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4% 가량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5억원, -31억원에서 모두 흑자전환 했다.
유니켐은 직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5.7% 늘었고 각각 24억원, 29억원에 달했던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2분기 흑자로 돌리면서 수익성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는 원자재 개발, 납품 단가 인상, 전사적 차원의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 노력이 가져다 준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심양보 유니켐 대표는 “최근 카니발 후속 모델에 납품하게 되는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로 도약한 고객사에서 제품에 대한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간 정체됐던 실적개선을 확실히 이루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