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 돌풍에… 코웨이, 분기 사상 최대 실적 거뒀다

입력 2013-08-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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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이익 794억원, 매출 4969억원

코웨이는 지난 2분기 매출 4969억원, 영업이익 794억원을 기록,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3% 늘었고, 영업이익은 21.9% 증가했다. 코웨이는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의 배경을 △렌탈 계정 순증 확대 및 일시불 판매 증가 △제습청정기 및 제습기 판매 증가 △낮은 해약율 유지 및 렌탈자산폐기손실 감소 △해외사업 매출 확대 등을 꼽았다.

상반기 렌탈 계정은 제습청정기와 냉정수기 등 신제품의 판매 호조로 순증 10만9000계정을 달성했다. 이로써 총 누적 계정은 사상 최대인 582만 계정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2분기 일시불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1% 상승해 최대 매출 달성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판매를 시작한 제습기 제품군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제습청정기 렌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전체 청정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제습기는 일시불 전체 판매량의 51.1%를 차지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코웨이는 품질 및 서비스 강화를 통해 해약율을 낮추고, 렌탈자산폐기손실 비용을 지속적으로 감소시켰다. 그 결과 2분기 제품 해약율은 전 분기보다 0.1% 떨어진 0.9%를 기록하며 고객 이탈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렌탈자산폐기손실 비용을 렌탈 매출액 대비 3.0%로 낮춰 수익성을 크게 높였다.

2분기 해외사업(수출) 부문은 ODM(제조자 개발생산방식) 매출 증가에 힘 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1.4% 증가한 445억원을 달성했다. 해외법인 매출은 말레이시아, 미국법인의 지속적인 성장 속에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하며 514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김상준 코웨이 전략기획본부장은 “내수소비 위축 등 대외 이슈에도 불구하고, 환경가전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및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2분기에도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3분기는 정수기, 비데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효과를 기반으로 긍정적 실적 모멘텀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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