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화 청장 “스마트 벤처창업학교, 3가지 ‘T’를 기억하라”

입력 2013-08-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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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청의 `스마트 벤처창업학교'가 8일 구로디지털단지 내 대륭포스트타워에서 입교식을 갖고 출범했다. 왼쪽부터 박소훈 입교생, 김경선 옴니텔 대표, 장흥순 서강대 교수, 남민우 청년위원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백두옥 창업진흥원장, 윤경돈 입교생 사진제공 중소기업청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예비 최고경영자(CEO)들에게 ‘3가지 T를 기억하라’고 강조했다.

한 청장은 8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열린 스마트 벤처창업학교 입교식에 참석해 입교생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그는 “치열한 심사와 경쟁을 통해 입교한 예비 창업가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창업의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3가지 T를 기억하라”고 조언했다.

한 청장은 “첫번째 T는 트렌드(Trend)”라며 “트렌드를 정확히 잘 알고 도전하면 두려움은 줄어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확한 목표설정인 타깃(Target)을 잘 하고 타깃 반응을 이끌어내면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마지막으로 좋은 팀(Taem)을 만나 좋은 팀워크를 보여줘야 한다”며 “선배, 멘토를 만나고 이것들을 잘 활용하면 도전에 따르는 두려움과 고난을 극복하고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청장은 스마트 벤처창업학교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그는 “중소기업청은 그동안 많은 벤처 창업을 지원해 왔는데 이번에 스마트 벤처창업학교 프로그램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스마트 벤처창업학교는 여러 경험이 축적된 진보된 학교”라고 밝혔다.

또 한 청장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장에서 현실에서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나가면 훨씬 성공 확률이 높다”며 “예비 창업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자금,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스마트 벤처창업학교로 선순환 벤처창업 성공이라는 생테계가 만들어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마트 벤처창업학교는 미래 일자리 창출을 이끌 콘텐츠, 앱, 소프트웨어 융합 등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의 실전창업과 성장을 위해, 우수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사업계획수립에서 개발·사업화를 단계별로 일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7개월 간 모든 과정이 체계적으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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