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본 방송 캡처)
일본 기상청은 8일 오후 4시55분경 긴급 지진 속보를 발령했다. 이에 일본 방송사들은 긴급 뉴스특보를 보도하고, JR도카이 선의 오다하라-신오사카 및 JR니시니혼의 신오사카-신이와쿠니 구간에서 신칸센 운행이 일시 정지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지만 지진 규모가 2.3에 불과한 오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긴급 지진 속보는 진도 5약 이상일 경우 발령되는 것으로 이 경우엔 일본 시민들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가 울린다
최근 일본에는 지난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과 같은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는 괴담이 나돌고 있다.
일본 지진 오보 소동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상청이 왜 그랬을까?", "정말 놀랐겠다", "지진 괴담이 현실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