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약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97센트 내린 배럴당 103.40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WTI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72센트 빠진 배럴당 106.72달러로 거래됐다.
미국 경제지표 호전과 중동에서의 생산 감소 등이 상품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와 비교해 5000건 늘어난 33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가 발표한 2분기 집값 동향에서 전국 163개 광역도시권 중 142곳의 주택가격이 전년 동기에 비해 상승했다.
리비아에서는 원유 노동자들의 파업 사태가 확산되면서 생산량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