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노벨평화상 수상자 투투 주교집 털려

입력 2013-08-0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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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몬드 투투 남아프리카 공화국 전 대주교. 블룸버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노벨 평화 수상자 데스몬드 투투(81) 전 대주교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8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투투 주교와 부인 레아가 잠들어 있던 웨스턴케이프주 밀너튼 집에 지난 6일 이른 새벽 도둑이 들어와 열쇠 등 작은 물건들만 훔쳐갔다고 통신은 전했다.

도둑이 침입했던 당시 부부는 잠들어 있었으며 이날 오전 5시께 일어나고서 이 사실을 알게 됐다.

현지 경찰은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으나 도둑이 주택에 어떻게 침입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투투 주교는 8일 트위터 계정을 만든 지 4시간여 만에 공격적인 팔로잉으로 인해 사용이 중단되기도 했다.

한편 현지언론은 지난해 4월 밀너튼에 사는 투투 주교의 딸 집에서 40세의 여성 가사도우미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소개했다.

영국 성공회 소속으로 은퇴한 투투 주교는 백인 정권에 맞서 흑인 인권을 위해 투쟁을 벌여온 인물로 1984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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