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 사업 관련주인 현대상선이 남북 실무회담 재개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급등세다.
9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일 대비 6.74%(1200원) 오른 1만9000원으로 거래중이다.
정부는 지난 7일 북한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담화로 오는 14일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제의한 데 대해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개성공단 협상 재개로 대북 사업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같은 날 현대건설 채권단이 전날 현대상선에 이행보증금과 손해배상을 돌려주기로 합의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31부(윤종구 부장판사)는 지난달 25일 현대상선이 “이행보증금과 손해배상금 등 3255억원을 돌려달라”며 외환은행 등 현대건설 채권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채권단은 일단 돈을 돌려주되 항소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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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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