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예금 365억7000만 달러…8개월만에 최대

입력 2013-08-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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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 잔액이 두달 연속 증가하며 8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을 보면 7월말 현재 거주자의 외화예금 잔액은 365억7000만달러로 6월말 보다 27억달러 늘었다. 이는 지난해 11월말 393억9000만달러 이후 최대치다.

국내 거주자란 우리나라에 주소를 둔 법인이나 1년 이상 국내에 머무는 내·외국인을 말한다.

외화예금은 5월말 331억8000만달러로 줄었다가 6월 338억6000만달러로 늘어난 뒤 두달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은은 대기업의 수출대금 및 해외증권 발행자금 증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예금주체별로 보면 기업예금(324억6000만달러)은 23억8000만달러 증가했고 개인예금(41억1000만달러)은 3억3000만달러 늘어났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342억4000만달러)과 외은지점(23억3000만달러)의 외화예금이 각각 29억5000만달러 증가, 2억4000만달러 감소를 기록했다.

통화별로는 미달러화예금(306억5000만달러)과 엔화예금(24억1000만달러)이 각각 24억6000만달러, 2억3000만달러 증가한 반면 유로화예금(24억7000만달러)은 3000만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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