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개막 D-1, 독일 언론 손흥민 구자철 박주호 등 선발 예상

입력 2013-08-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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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구단 홈페이지)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13-14 시즌 분데스리가는 1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간의 대결을 시작으로 올시즌을 시작한다.

관심을 끄는 개막전 매치업은 역시 국내 선수들이 소속된 팀들의 경기다. 손흥민의 소속팀 바이어 레버쿠젠은 10일 오후 SC 프라이부르크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구자철의 소속팀 VfL 볼프스부르크는 같은 시간 하노버 96과 원정경기를 치르고 박주호가 속한 1.FSV 마인츠 05는 11일 오후 VfB 슈투트가르트와 홈에서 대결한다.

개막을 앞둔 상황에서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각 경기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면서 국내 선수들을 모두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손흥민은 4-3-3에서 왼쪽 공격수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오른쪽의 시드니 샘과 함께 중앙 공격수 슈테판 키슬링을 보좌한다. 지난 주말 열린 DFB 포칼(독일컵) 1라운드에서는 옌스 헤겔러가 선발 출장했고 손흥민을 후반에야 그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당시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손흥민이 리그 개막전에서는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 역시 얀 폴락과 함께 더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4-2-3-1을 즐겨쓰는 볼프스부르크는 올리치를 원톱으로 이선에 페리시치, 디에구, 비에리냐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볼프스부르크와 하노버는 나란히 북독에 위치해 있어 더비라이벌전으로 열린다. 여기에 볼프스부르크의 디터 헤킹 감독은 하노버에서도 감독을 맡았던 바 있어 흥미를 끌만한 요소들이 많다.

지난 시즌까지 스위스리그 바젤에서 뛰었던 박주호는 올시즌을 앞두고 1.FSV 마인츠 05로 이적했다. 왼쪽 풀백 박주호는 프리시즌과 DFB 포칼 1라운드 등에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 개막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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