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반드시 물 한 컵 이상과 함께 복용하세요”

입력 2013-08-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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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먹을 때는 물을 한 컵 이상 충분히 마셔야 약의 분해를 돕고 위 점막 자극도 감소시킬 수 있다.

또 흔히 감기에 걸려 감기약을 복용할 때 물이 없으면 우유와 함께 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우유에 있는 칼슘이 약의 흡수를 막아 약효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으므로 삼가야 한다.

9일 한국존슨앤드존슨에 따르면 해열진통제 브랜드인 타이레놀은 일반약을 복용함에 있어 꼭 알아야 할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아는 것이 약입니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진통제 뿐 아니라 일반약을 포함해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상황별 약 복용, 올바른 약 보관 정보 등 ‘약이 되는 약 상식’을 제공해 안전한 약 복용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바른 진통제 복용법을 살펴보면 카페인 함유 진통제는 불안, 긴장감이 증가되므로 청소년은 무카페인 진통제 복용을 권장하고 있다. 막연히 내성을 걱정해 진통제를 먹지 않고 참는다면 통증 스트레스로 건강 리듬을 해칠 수 있다.

또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 진통제는 공복에 복용해도 상관없지만 이부프로펜 성분 진통제는 식후 30분에 복용해야 한다.

에너지드링크는 카페인 함유량이 높아 진통제와 함께 복용시 카페인 과량 섭취로 정신을 잃거나 위 자극, 호흡곤란까지 올 수 있다. 또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음료는 칼슘공급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생리통 전용 진통제가 생리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근거 없는 속설이다. 진통제를 필요한 시기에 용법과 용량을 지켜 먹는다면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타이레놀은 2010년부터 △성인 여성의 올바른 진통제 복용을 위한 우먼스데이 △임신부와 초보엄마 대상으로 ‘맘&베이비 똑똑 건강클래스’ 등 소비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관련 정보 및 상세한 내용은 타이레놀의 ‘빠르고 마음편한 통증케어’ 사이트(www.paincarelab.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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