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참가자 김대성 스테파노의 노래가 심사위원은 물론 시청자까지 감동시켰다.
9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의 참가자로 나선 김대성 스테파노는 보라색 중절모에 청바지, 패셔너블한 차림새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조용필 밴드 공연의 오프닝 공연을 맡았던 밴드의 보컬 출신이라고 밝히 김대성 스테파노는 "음악이 하고 싶어서 2년 일찍 퇴직했다"며 "젊은 시절 밴드 음악을 했지만 생활이 안정되지 않아 포기했다. 하지만 미련을 버릴 수 없어 이렇게 도전하게 됐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이어 그의 노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가 이어졌고 세월과 진심이 담긴 그의 노래에 관객은 물론 이하늘도 눈물을 쏟았다. 눈물을 주체하지 못한 이하늘은 노래가 끝날 무렵에는 아예 테이블에 엎드리는 것으로 모습을 감췄다.
이승철은 "잘 들었다. 나도 음악을 오래는 안 했지만 우리의 마음속에 다가오는 음악이 진짜라 생각한다. 좋은 소중한 기회였다"고 호평했다.
이하늘은 "인생을 노래하셨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감히 내가 보진 않았지만 느낄 수 있었다"며 "선생님이 인생을 노래하셨는데 내가 어떻게 선생님의 인생에 불합격을 드릴 수 있겠나"라고 말하며 합격 소식을 전했다.
'슈퍼스타K5'의 시청자들은 "'슈퍼스타K5' 김대성 스테파노의 노래가 마음을 흔들었다", "'슈퍼스타K5' 김대성 스테파노의 목소리는 정말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