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백옥담, 송원근과 난투극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오로라공주’ 백옥담이 송원근과 난투극을 벌였다.
8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58회에서는 나타샤(송원근 분)와 노다지(백옥담 분)의 난투극 장면이 연출됐다.
박사공(김정도 분)에게 이별을 선고받은 나타샤는 이날 방송에서 분을 삭이지 못하고 노다지를 찾아갔다. 그리고 노다지를 보자마자 머리채를 잡아 뜯었다. 이에 노다지도 반격했다. 서로 머리를 잡고 발길질까지 하는 난투극을 벌어졌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박사공이 둘을 뜯어말렸고, 반동에 노다지는 튕겨나가고 말았다. 박사공은 나타샤에게 “제 정신이야?”라며 노다지를 감싼 뒤, 노다지를 일으켜 손을 이끌고 자신의 차에 태웠다. 이에 혼자 남겨진 나타샤는 아픈 머리를 부여잡고 눈물을 흘렸다.
박사공은 노다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 뒤, 노다지를 걱정했다. 노다지는 “괜찮다”고 답하며 조신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박사공은 아파트 단지로 돌아가 울고 있는 나타샤를 태워 집으로 향한다. 나타샤는 “머리를 재봉틀로 박은 것처럼 아프다”며 “머리가 반은 뽑혔을 것 같다”고 투정을 부렸다. 그러나 박사공은 “네가 반이나 뽑혔으면 노다지는 어떻겠냐”며 노다지 편을 들었다.
한편 백옥담은 최근 임성한 작가의 조카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