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판 짜인 10대 건설사, 연내 연이어 신규분양

입력 2013-08-1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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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순위가 조정된 10대 건설사들이 연내 대규모 아파트 물량을 쏟아낼 예정이다.

특히 이들 메이저 건설사들은 중동신도시, 평촌신도시, 위례신도시, 강북권 뉴타운 등 다양한 곳에서 브랜드 아파트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10월 서울 성동구와 강서구에서 재개발·재건축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 강서구 공항동 긴등마을을 재건축해 '긴등마을 힐스테이트' 540가구 중 31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같은 달 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호20구역을 재개발해 힐스테이트 430가구(일반분양 7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달 용인 수지와 부천 중동을 시작으로 신길뉴타운 등에서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일대에 분양하는 '래미안 부천 중동'은 삼성물산이 자체사업으로 진행하는 물량으로 전용면적 59~84㎡ 61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삼성물산은 또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도 이달 중 분양하고 9월에는 신길11구역 재개발단지인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949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대우건설도 이달 서울 관악구 행운동 까치산공원 주택을 재건축한 '관악파크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같은 달 서대문구 북아현1-2구역을 재개발한 '북아현 푸르지오'(410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강남 재건축 2개 단지 물량을 내놓을 예정이다. 10월에 서울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논현경복' 36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11월에는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반포한신' 1487가구 중 66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10월에 위례신도시 C1-4블록에서 주상복합 '송파 와이즈 더샵' 390가구를 분양한 뒤 11월에 평촌신도시에서 '평촌 더샵(가칭)'을 분양하기로 했다. 평촌신도시에서 15년 만에 신규공급되는 물량으로 전용면적 59~95㎡ 1463가구 규모다.

GS건설은 10월 경기 김포시 장기동에서 '한강 센트럴 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84~115㎡ 3600가구 규모다. 같은 달 경기 화성시 반월동에서 '화성 반월 자이' 429가구도 시장에 나온다.

롯데건설은 9월 경기 안성시 대덕면에서 '안성 롯데캐슬' 232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금천독산(2971가구), 미아4구역(615가구) 등에서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SK건설은 9월 인천 용현학익지구에서 '인천 SK스카이 뷰' 전용면적 59~127㎡ 397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에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대에 1152가구 규모의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를 분양하고 9월에는 위례신도시 C1-3블록에서 '위례 아이파크1차'를 선보인다.

한화건설은 9월 경기 수원시 오목천동에서 '수원권선 꿈에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총 242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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