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신임 부대변인단은 12일 언론과 대국민 소통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장외 투쟁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이 ‘세금폭탄 저지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등 대여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 수행과 내년 지방선거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새누리당 이학만 신임 부대변인은 이날 이투데이와 통화에서“야당의 불공정한 협상에 대한 올바른 공보역할과 박근혜 정부와 4대악 척결, 창조경제 일자리 창업에 역점을 둔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비판을 겸허히 경청하는 청구 역할을 할 것”이라며“국회 내에서의 새로운 언론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 신임 부대변인은“2014년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다소 어렵다는 일부 언론 의견이 있지만 박근혜 정부가 안정되고 일자리, 창업, 민생 경제가 제 자리를 잡으면 국민은 새누리당을 선택 할 것”이라며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언론관계와 대국민 소통에 새누리당 부대변인 단이 앞장 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앞서 지난 8일 새누리당은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수석부대변인 12명, 상근부대변인 2명, 부대변인 36명 등 총 50명의 명단을 확정해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