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2분기 매출 204억9000만원, 영업이익 35억3200만원, 당기순이익 39억74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 년 동기 대비 34.5%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7%감소, 당기순이익은 32.3% 감소했다.
해외매출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분기 해외매출은 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70% 성장했다.
특히 이번 해외 매출의 성장에는 이미 3억 건을 넘어선 방대한 글로벌 고객 기반(게임빌 서클)을 바탕으로 북미, 아시아, 유럽, 남미 등 전 세계 지역에서의 고른 성장이 주효했다.
게임빌은 “중국 현지 법인인 ‘게임빌 차이나’의 설립을 기점으로 중화권의 본격적인 성장에 힘입은 결과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몬스터워로드’, ‘다크어벤저’, ‘피싱마스터’ 등이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글로벌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빌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약 24종의 게임을 출시, 해외 시장 공략 역시 총력을 다 할 전망이다.
게임빌은 하반기에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인 ‘제노니아 온라인(가칭)’ 출시하고 ‘다크어벤저’를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인 QIUH360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카드대결게임 ‘괴인럼블’, 해상 무역 소셜게임 ‘오션테일즈’ 등 신작을 선보인다. 하반기 중에는 유망 모바일게임사 인수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