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 관련 금감원 연구위원 무혐의 석방

입력 2013-08-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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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치료제 연구로 주목받은 알앤엘바이오로부터 회계 감사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던 윤모 금융감독원 연구위원이 무혐의 석방됐다.

12일 검찰 등에 따르면 윤 위원은 알앤엘바이오 관련 혐의가 없는 것으로 최종 판명돼 지난 11일 석방 조치됐다.

윤 위원은 지난 2011년 1월 금감원 회계서비스2국장으로 재직할 당시 알앤엘바이오 측으로부터 부실 회계 문제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5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지난달 30일 구속됐다.

그러나 검찰 수사 과정에서 김종률 당시 알앤엘바이오 고문이 윤 위원에게 금품을 전달하지 않고 배달 사고를 냈다고 자백한데다, 검찰은 윤 위원에게 거짓말탐지기와 계좌 추적을 통해 조사했으나 혐의를 입증하지 못했다.

윤 위원은 2009년 3월부터 2011년 4월까지 금감원 회계서비스2국장을 지냈으며 현재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07년 이후 금감원은 김중회 부원장, 박광철 부원장, 김장호 부원장보 등 8명이 저축은행 비리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 또는 재판을 받았으나 모두 무죄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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