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 “신이 나에게 하나 더 준 건 12살 연하 아내”

입력 2013-08-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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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웅인이 아내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정웅인은 11일 자정,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에 출연해 넘치는 가족 사랑을 보여줬다.

이날 정웅인은 “신이 정웅인에게 하나 더 준 게 뭐냐?”고 묻는 질문에 “12살 어린 와이프”라고 대답했다.

그는 아내의 내조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며 “당신의 목소리가 들려”라고 닭살스럽게 애정을 표현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정웅인은 이밖에도 방송 중 난데없이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스태프, 출연진, 시청자 등에게 수상 소감 비슷한 감사 인사를 전해 DJ 정선희의 제재를 받았다.

하지만 정웅인은 이에 흔들리지 않고 “손현주 선배가 ‘추적자’로 상 받았을 때 기분이 어떨까 하는 생각 들었다. 연말 연기대상 전까지 민준국보다 더 이상의 악역이 없어야 되는데 상반기에 수애가 있었다며 견제하는 눈빛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고 말했다.

정웅인은 지난 1일 종영한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악역 민준국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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