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스마트폰시장에서 지난 6월 애플의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20%를 밑돌았다고 12일(현지시간) 독일 시사주간지 포쿠스가 보도했다.
포쿠스가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에 의뢰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애플의 시장점유율은 19.5%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점유율이 39.9%로 확고한 1위를 지켰다. 삼성의 점유율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50% 커졌다고 포쿠스는 전했다.
또 삼성을 포함한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채택 스마트폰은 전체 시장의 61%를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폰은 여전히 점유율이 작지만 소폭이나마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윈도폰 점유율은 지난 6월에 5.4%로 4월의 5.0%에서 소폭 높아졌다.
노키아가 11.4%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으며 HTC(8.9%)와 소니(8.4%)가 각각 4,5위에 올랐다. 블랙베리 시장점유율은 1.7%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