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 금·은 등 수입 제한한다…루피 가치 방어

입력 2013-08-13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도 정부가 루피 가치의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해 수입을 제한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는 금을 비롯해 은 등 일부 비필수품 뿐만 아니라 원유의 수입 제한도 검토하고 있다.

팔라니아판 치담바람 인도 재무장관은 전일 “루피화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해 경상수지 적자를 축소해야 한다”면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인도는 루피 가치가 떨어지고 있으며 경제지표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도의 6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7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 대비 9.64% 상승했다.

인도는 지난 2달간 기준금리를 상향 조정했다. 루피 가치가 올들어 달러 대비 10%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됐기 때문이다.

인도 뿐만 아니라 브라질과 인도네시아의 통화 가치도 하락해 이들 국가의 자금조달 부담이 커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규모를 연내 축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신흥시장 통화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도의 수입 제한 방침으로 루피 가치의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나 연준의 출구전략 가능성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은 오는 9월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인도외환시장에서 달러·루피 환율은 전일 0.7% 하락한 61.275루피로 마감했다.

인도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7.16%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수서역서 KTX·서울역서 SRT 탄다…11일부터 승차권 예매 시작
  • 작년 국세수입 추경대비 1.8조↑…"2년간 대규모 세수결손 벗어나"
  • 2000원 주려다 2000 비트코인…빗썸 오지급 사고 발생 원인은?
  • "올 AI에 585조 투입 전망"…빅테크들 사상 최대 투자전
  • 6·27 대책 이후 서울 주택 매수에 ‘주식·채권' 자금 2조원 유입
  • 뉴욕증시, 기술주 반등에 상승…다우, 사상 최고치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천스닥인데 내 주식은 800원”⋯ ETF만 웃고 동전주는 30% 늘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13: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997,000
    • -2.46%
    • 이더리움
    • 3,057,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776,500
    • -1.33%
    • 리플
    • 2,136
    • -0.65%
    • 솔라나
    • 127,600
    • -1.69%
    • 에이다
    • 395
    • -2.23%
    • 트론
    • 411
    • -0.48%
    • 스텔라루멘
    • 235
    • -2.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10
    • -1.94%
    • 체인링크
    • 12,880
    • -1.9%
    • 샌드박스
    • 129
    • -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