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국 달러화 강세로 소폭 상승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원 오른 1115.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2.1원 오른 달러당 1115.8원에 개장했으나 달러화 매도 물량으로 마감장에서는 그 폭이 축소됐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소매판매 지표 등 이번주 발표될 미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으라는 전망이 우세하고 미 출구전략 시행 시점이 내달로 점쳐짐에 따라 미 달러가 강세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