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하반기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신곡 발표와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선스에 부합하는 매출에 298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3분기에는 G드래곤의 일본 돔투어 콘서트, 대성 일본콘서트의 수익 반영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 상반기 싸이와 신인 이하이의 활약에 이어 하반기엔 강승윤, 2NE1의 신곡발표, 8월 승리 앨범발표, 4분기중 싸이 글로벌 앨범 발표 등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이 기대된다는 것.
김 연구원은 “그동안 일본내 매출은 공연에 집중됐다면 중국 시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요오쿠에 동사의 공식 채널을 오픈해 프로모션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더불어 타 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패션, 화장품과 같은 신사업 확대로 부가수익 증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