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시움’ 맷 데이먼, “박찬욱 감독이라면 한국영화 출연하겠다”

입력 2013-08-14 12: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우 맷 데이먼이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열린 영화 ‘엘리시움’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 = 방인권 기자 bink7119@)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이 박찬욱 감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는 영화 ‘엘리시움’의 배우 맷 데이먼과 샬토 코플리의 내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멧 데이먼은 “한국영화에 출연할 생각이 있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박찬욱 감독이라면 함께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난 영화를 선택할 때 감독을 보고 결정한다. 훌륭한 감독은 색다른 캐릭터를 많이 만들기 때문에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엘리시움’의 출연 이유도 닐 블롬캠프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이미 박찬욱 감독의 작품 ‘올드보이’ 미국판 출연을 확정한 샬토 코플리는 “한국영화 ‘올드보이’를 굉장히 좋아한다. 한국은 남아공과 마찬가지로 할리우드 밖에서 영화를 만들지만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영화를 만든다. ‘올드보이’ 본 이후로 한국영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엘리시움’은 서기 2154년, 지구에 사는 맥스(맷 데이먼)가 자신의 생존과 인류의 미래를 위해 선택받은 1%의 세상 엘리시움에 침입하면서 벌어지는 물러설 수 없는 생존 전쟁을 그린 영화이다. 29일 개봉.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채무자대리인 서비스 개편…당사자 외 가족ㆍ지인도 무료 법률상담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10: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80,000
    • -2.08%
    • 이더리움
    • 4,681,000
    • -2.84%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1.12%
    • 리플
    • 663
    • -2.93%
    • 솔라나
    • 200,100
    • -7.28%
    • 에이다
    • 582
    • -2.02%
    • 이오스
    • 798
    • -2.8%
    • 트론
    • 183
    • +1.1%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00
    • -3.28%
    • 체인링크
    • 19,250
    • -5.08%
    • 샌드박스
    • 446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