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아르바이트 1위
최악의 아르바이트 1위는 무엇일까.
알바생들이 꼽은 최악의 아르바이트는 '폭염 속 인형탈 알바'였다.
아르바이트 전문 사이트인 알바몬은 최근 알바생 863명을 대상으로 지옥문을 경험하는 것 같은 최악의 알바를 조사한 결과, '습도 최고, 폭염 속 인형탈 알바(17.1%)'가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악의 아르바이트 2위는 늘 취객에게 노출되는 '유흥가 한 가운데 위치한 편의점 알바(15.1%)'가 차지했다.
다음은 '사장님부터 직원까지 모두 한 가족으로 운영되는 친인척 회사(14.9%)'와 '장마 시즌 택배 상하차 알바(14.0%)' 순이었다.
이외에 '복날, 월드컵시즌 치킨집 알바', '엘리베이터 없는 아파트 전단지 배포 알바', '정직원만 있는 회사 알바', '여름방학 주택가 PC방 알바', '휴가 시즌 고속도로 주유소 알바'. '세일기간 백화점 매대 알바'. '무인발권기 없는 극장 매표소 알바' 등도 최악의 알바 후보에 올랐다.
알바몬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통해 설문 후보를 조사, 댓글로 접수된 것 중 11개를 선정했다.
최악의 아르바이트 1위에 네티즌들은 '최악의 아르바이트 1위, 폭염 속 인형탈 알바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최악의 아르바이트 1위, 안해 본 사람은 모른다" "최악의 아르바이트 1위, 여름에 하는 일은 다 포함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