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스마트폰이 일본 최대 이동통신업체 NTT도코모의 겨울 주력 마케팅 기종에서 빠졌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니와 삼성 스마트폰은 이번 여름 NTT도코모의 주력 마케팅 기종으로 선정됐다.
소식통은 “올겨울 삼성의 새 핵심 모델이 출시되지 않는데다 갤럭시S4의 판매도 NTT도코모의 목표에 못 미쳤다”고 탈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소식통은 “소니와 샤프, 후지쓰의 스마트폰 모델이 겨울 핵심 라인업으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보도에 대해 사토 마도카 NTT대변인은 “우리는 여전히 겨울 스마트폰 라인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