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 ‘해피 로즈데이’서 정웅인과 첫 드라마 “팔색조 매력 빛났다” 호평

입력 2013-08-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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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소희가 첫 드라마에서 호평을 얻었다.

소희는 15일 밤 방송된 KBS 드라마스페셜 ‘해피 로즈데이’에서 어머니가 운영하는 꽃집에서 일하며 배우의 꿈을 키우는 연기자 지망생 역을 맡았다. 소희는 이날 방송에서 통통 튀는 발랄한 매력부터 단아하고 청순한 모습까지 선보이며 시청자의 호평을 끌어냈다.

첫 등장은 청초했다. 꽃 배달을 위해 긴 생머리를 흩날리며 등장한 소희는 새 신부에게 부케를 배달하던 중 이를 망가뜨린 찬우(정웅인 분)과 첫 대면한다.

특히 찬우와 포장마차에서 술 한 잔을 하는 장면에서는 귀엽게 취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이때 소희는 자신의 꿈이 배우가 되는 것이라며 요염한 포즈의 봉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반전 매력이었다. 반면 어머니의 죽음 이후 장례식장에서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슬픈 눈물을 쏟는 장면에서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시청자들은 ‘소희의 재발견’이었다는 평가다. 네티즌도 호평이다. “‘드라마 스페셜’ 한편에 소희 팔색조 매력 모두 담았네” “소희가 오열할 때 나도 울었다!” “깜찍하고 발랄한 줄만 알았는데, 성숙한 여인의 모습도 보이네. 소희의 재발견이다” “아름이랑 너무 잘 어울린 것 같다. 보는 나까지 기분이 좋더라~” 등 칭찬 일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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