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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22ㆍ나이키골프ㆍ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노승열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골프장(파70ㆍ7130야드)에서 열린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530만 달러ㆍ우승상금 93만6000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쳐 10위권으로 경기를 마쳤다.
노승열은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158위(226점)로 이번 대회에서 5위 안에 들어야 플레이오프 출전 티켓이 주어지는 125위 안에 들 수 있다.
반면 바이런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배상문(27ㆍ캘러웨이골프)과 최경주(43ㆍSK텔레콤), 이동환(26ㆍCJ오쇼핑)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PGA투어 플레이오프는 4개 대회로 구성되며, 윈덤 챔피언십이 끝난 뒤 125명의 선수가 플레이오프 1차전인 바클레이스(8월 23일~26일)에 출전한다. 2차전은 도이체방크 챔피언십(8월 31~9월 3일)으로 100명, 3차전인 BMW챔피언십(9월 12일~15일)에는 70명,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9월20일~23일ㆍ이상 총상금 800만 달러)에는 30명으로 출전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