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영화제' 16일 개막…"서울 곳곳서 화려한 영화 축제"

입력 2013-08-16 16:17 수정 2013-08-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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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시민영화제

한 여름밤, 서울 도심 곳곳을 영화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줄 '2013 서울시민영화제'가 16일 개막한다.

서울시민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6일 "서울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 보다 편안하게 무료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성격의 영화제를 마련했다"며 서울시민영화제 개막을 알렸다.

'2013 서울시민영화제'는 오는 30일까지이며, 이 기간동안 반포 세빛둥둥섬과 청계광장, 잠실 시크릿가든, 상암유니세프광장 등 서울 주요 명소에서 매일 저녁 8시30분 총 83편의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2013 서울시민영화제 개막식은 16일 오후 6시 서울 세빛둥둥섬 미디어아트갤러리에서 김현욱 아나운서와 배우 예지원의 사회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배우 정준호, 황정음을 비롯한 스타들과 '2013 미스코리아' 8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개막작은 1950년대 서울의 풍경과 도시 사람들의 일상이 담긴 로맨틱코미디 '서울의 휴일'이다. 폐막작은 모바일로 참여한 시민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뒤 이를 무비꼴라주 형태로 편집한 'My, 서울'이다.

상암 유네스코 광장에서 열리는 '서울, 특별시민' 부문에서는 '상계동 올림픽'에서 '춤추는 숲'까지 서울에서 시민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관한 진지한 고민과 질문을 담은 34편의 독립 다큐멘터리와 단편영화,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도시만화경' 부문에서는 '서칭 포 슈가맨', '불청객', '김씨표류기', '술자리다큐' 등 일상적 공간에서 벌어지는 비일상적 이야기들을 통해 소시민의 꿈과 이상, 욕망과 낭만을 그린 작품들을 상영한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서울어린이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는 '동물영화 특별전'이 펼쳐진다. 영화 '코리아'의 스태프와 출연진이 결성한 '코리아 탁구단'과 함께하는 탁구대회, 한국영화 흥행작들을 싣고 소외 계층을 찾아가는 '종횡무진 영화버스' 등도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이다.

영화제 상영 일정과 장소, 상영작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www.cinedeseou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행사는 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서울시와 한국영화진흥위원회, 한국관한강사업본부, Cj E&M, 이투데이, YMCA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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