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와 넥슨이 국내 게임업계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국민대 제로원디자인센터 게임교육원은 지난 13일 넥슨과 창조산업의 핵심인재 양성 및 콘텐츠 창작환경 조성을 위한 산·학 컨소시엄 협력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민대 게임교육원은 독특한 기업캠퍼스형 교육시스템으로 게임인재양성 특화 교육기관이다.
이 기관은 인문학, 예술, 테크놀로지의 융합교육, 학사학위취득, 유명개발사 출신 전문 교수진의 지도 아래 실무와 동일한 게임 개발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넥슨은 온라인게임(MMORPG)인 ‘바람의 나라’,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등 많은 히트게임을 개발, 유통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이 업체는 미래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뛰어난 우수 신입인재 채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창의성이 뛰어난 우수 콘텐츠 발굴에 힘을 쏟기 위해 국민대와 협력키로 한 것이다.
김명균 국민대 제로원디자인센터 소장은 “넥슨과 같은 세계적인 게임기업과 산·학 컨소시엄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며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국내 게임개발업계의 초석이 될 수 있는 핵심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인수 넥슨 본부장은 “산·학 컨소시엄 협력을 통해 잠재력과 열정을 갖춘 우수 신입인재 채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 할 것이며 학생들의 게임개발프로젝트 중 창의성이 뛰어난 우수 콘텐츠의 개발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