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이승철도 ‘깜놀’ 김재원은 누구?…“제2 손예림” 호평

입력 2013-08-17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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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슈퍼스타K5’에 심사위원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천재소년이 등장했다.

1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5’에서는 초등학생 참가자 김재원(13) 군이 등장, 이승철의 ‘네버 엔딩 스토리’로 찬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 방송 직후 김재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과거 ‘한 지붕 세 가족’의 순돌이를 쏙 빼닮은 김재원은 풍채 좋은 몸이 눈길을 끈다. 그러나 음색은 반전이다. 풍채 좋은 몸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고운 음색에 완벽한 강약 조절까지 컨트롤했기 때문이다.

초등학생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성숙한 가창력을 뽐낸 김재원은 특히 마지막 정점 부분에서의 가사 전달력이 압권이었다는 평가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오~ 소름끼쳐. 재원 군은 선천적으로 천재다. 손예림 양 이후로 이렇게 노래하는 사람 처음 본다”면서 “슈퍼위크 올라가서 멋지게 실력을 뽐내봐라”라고 평가했다.

조권도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자신감이 있어 보인다. 나도 13살 때 오디션을 봤는데 나는 많이 떨었었다. 자신만의 감성도 있고 너무 좋게 봤다”고 평했다.

현미는 김재원의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실력은 있지만 외모는 조금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라며 “그렇다고 밥을 굶지는 말아라”고 조언했다.

13세 천재소년의 등장으로 한껏 고무된 ‘슈퍼스타K5’는 더욱 치열한 본선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이날 ‘슈퍼스타K5’에는 장근석 닮은꼴 안성현이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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