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태평해도 전쟁 잊으면 반드시 위기 찾아와”

입력 2013-08-19 11: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천하가 비록 태평하다고 해도 전쟁을 잊으면 반드시 위기가 찾아온다는 말처럼 어떠한 경우에도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추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을지연습 첫날인 이날 청와대 지하벙커로 불리는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주재한 을지국무회의에서 “을지연습은 1968년 북한의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시작돼 45년째 계속해오고 있는 국가비상사태 대처훈련”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국가비상사태 대비는 국가 안보와 국민안위에 가장 필수적인 것이고 한시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면서 “모든 정부부처와 지자체, 국가중요시설 등이 이번 훈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고 매년 연례행사라는 타성을 벗어나 내실 있는 훈련, 실전적 훈련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도 열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는 북한으로부터 특별한 도발 위협이 없지만 을지연습 첫날을 맞아 전반적인 안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게 NSC는 국가 돌발 상황이나 위기사태 때 소집되지만, 이날 NSC를 개최함으로써 실전과 같은 상황을 연출해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93,000
    • -0.45%
    • 이더리움
    • 4,608,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0.66%
    • 리플
    • 2,023
    • +20.13%
    • 솔라나
    • 354,600
    • -1.23%
    • 에이다
    • 1,403
    • +23.61%
    • 이오스
    • 1,033
    • +11.68%
    • 트론
    • 284
    • +2.16%
    • 스텔라루멘
    • 479
    • +35.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50
    • -2.65%
    • 체인링크
    • 22,430
    • +7.58%
    • 샌드박스
    • 517
    • +7.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