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제국’ 정욱, “이혼하겠다”...고수 제안 거절

입력 2013-08-1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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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쳐)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 정욱(손동휘 역)이 고수(장태주 역)의 제안 거절했다.

고수는 정욱과 마주한 자리에서 “한정희씨와 우리가 가진 지분이 비슷하다. 주주총회에서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지금 나와 손잡으면 백화점은 처형 손에 들어갈 것이고 형님은 처형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에게 설 것을 제안했다.

정욱은 고수의 제안에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잡지마라 나 정윤이와 이혼할 것이다. 자네 손에 수갑 채우고 죄수복 입히면 빈손으로는 안 떠난다”고 단호히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수가 김의원 살인 사건으로 검찰에 소환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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